"캔바, 레오나르도 AI 전격 인수…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노린다"

"캔바, 레오나르도 AI 전격 인수…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노린다"

 

디자인 플랫폼인 캔바(Canva)가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인 레오나르도(Leonardo.ai)를 인수하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어도비(Adobe)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캔바의 여덟 번째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캔바는 호주에 기반을 둔 레오나르도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캔바는 레오나르도의 동영상 및 이미지 생성 모델을 자사 제품군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인수는 협상 시작 한 달 만에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애플 맥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어피니티(Affinity) 소프트웨어를 
수백만 파운드에 인수한 지 몇 달 만의 일입니다.

 

2012년에 설립된 캔바는 현재까지 5억 6,000만 달러(약 7,7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기업 가치는 260억 달러(약 35조 원)로 평가됩니다. 
연간 수익은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 1억 8,000만 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로 캔바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업계 선두주자인 어도비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캔바는 2022년 12월부터 '매직 라이트(Magic Write)' 카피라이팅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생성 AI 도구에 적극 투자해 왔습니다. 

이번 인수된 레오나르도는 원래 비디오 게임 자산 생성에 주력했으나, 
이후 패션, 광고,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이미지 생성을 위한 
AI 모델 생성 및 훈련 플랫폼으로 확장했습니다. 
현재 레오나르도는 1,9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한 인기 플랫폼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레오나르도의 120명 전 직원은 캔바에 합류하게 됩니다. 
레오나르도의 서비스는 캔바의 AI 도구 모음에 추가되어, 
기업 고객 유치와 수익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론 아담스(Cameron Adams) 캔바 공동 창업자는
 "레오나르도의 기술을 매직 스튜디오에 통합할 계획"이라며, 
"기존 매직 스튜디오 도구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거나 
레오나르도 AI의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생성 AI 기능을 
캔바에 직접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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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 는 IPO를 염두에 두고 최근 몇 개월 동안 
내부 프로젝트와 인수를 통해 AI 개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어피니티, 시각 AI 스타트업 칼레이도 AI(Kaleido AI), 
이미지 제공업체 픽셀스(Pexels) 및 픽사베이(Pixabay) 등 총 8개 회사를 인수하며,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레오나르도 인수로 캔바는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며,
 어도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